
산은 변한 게 없구나. 나만 늙어 가는구나.
일년 전 저 갈대길을 걸어가면서 삶을 포기할까도 생각했다네. 마음은 비워졌고 공허함은 가득찼다네.
- 📸 사진
- · 2020. 10. 31.

가을
- 📸 사진
- · 2020. 10. 25.
2021년으로 바뀌면서 인터넷에서는 조용하지만 제 주변에서는 이슈가 제법 되고 있는 것이 있는데 바로 Flash Player가 말썽입니다. 플래시플레이어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웹페이지상의 모든 플래시무비들이 작동을 멈춘 것인데요. 물론 Ruffle 이란 Emulator가 있어서 브라우저 관련 플러그인을 깔면 재생은 할 수 있지만 완벽하지 않습니다. 특히나 AS3 등으로 구현된 Flash 또는 Flex Component 등이나 웹서버와 연동하거나 또는 Backend 언어들과 연결하는 Flash인 경우 작동이 아직 안됩니다.(로드맵으로는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궁극적으로 AS3.0을 지원하는게 목표라고 합니다.) 지금으로선 단순히 타임라인 무비로 이우어진 무비나 복잡하지 않은 액션스크립트가 사용된 무비만 가능합..
오랜만에 컴퓨터에 저장된 사진들을 보니 블로그에 업로드 한다고 하면서 까먹고 안올린 사진이 꽤 있었는데 그중 집근처 황룡강변 친수공원의 이른 봄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봄이 따사롭네요~ 당시 기분은 아주 별로 였지만.
연말즈음에 무등산에 올랐습니다. 12월 마지막주가 아니라 눈이 오기전이였는데 무등산에 올라보니 눈이 제법 쌓여 있었네요. 상당히 미끄러워 원효사~공군부대 관리도로를 따라 올랐는데 오르는 김에 서석대까지 올라갔습니다. 눈이 미끄러워서 평소보다 한시간이상 소요되었네요. 부지런하지 못해서 늘 산행시작을 오후 2~3시에 시작하다보니 겨우 서석대만 올라갔다 옵니다. 무등산 반대편 규봉암은 언제나 가볼지.. 요새 광주에 눈도 많이오고 날씨도 추워서 저같은 초보자는 겨울산행이 어렵습니다. 살 수 만 있다면 무등산에 집 지어놓고 살고 싶네요. ^^
집근처는 황룡강이 흐른다. 지난 여름에는 강이 범람해서 우리 아파트 단지 근처까지 수몰?되기도 했는데 평소엔 수량이 적고 잔잔하여 얌전한 강인데 올해처럼 장마가 길고 비가 많이 오니 사납게 변하기도 한다. 운동삼아서 호남대학교 앞을 지나 동명고 근처까지의 자전거길이 콘크리트로 잘 포장되어 있어 걷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헬스장이 문닫고 지난해는 공부한다고 여름이후 가질 않아서 요새 주말이면 무등산 아니면 황룡강변에 있다. 그나마 날이 추워서 자주 못가지만..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 가이드(2019년 11월) (미리보기) 제 1 절 설계단계 보안항목 1.입력데이터 검증 및 표현 2.보안기능 3.에러처리 4.세션통제 제 2 절 구현단계 SW 보안약점 항목 1.입력데이터 검증 및 표현 2.보안기능 3.시간 및 상태 4.에러처리 5.코드오류 6.캡슐화 7.API오용
일년 전 저 갈대길을 걸어가면서 삶을 포기할까도 생각했다네. 마음은 비워졌고 공허함은 가득찼다네.
한 15여년전 영화 "마파도" 촬영지라 하여 친구들과 가본 백수해안도로를 오랜만에 찾아갔다. 그냥 바다가 보고싶었는데 그마나 내가사는 광주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인데다 영광은 나의 아버지와 할머니의 그리고 그 위 조상 대대로의 고향이라 낯설지 않기에. 서해라 그런지 해질녁은 꽤 괜찮은 뷰를 보여준다. 무엇보다 백수해안도로는 바다위로 절벽위에 도로가 잘 포장되어 있어 차로 이동하면서 중간중간 바다 구경을 하기에 좋다. 최근엔 카페도 많이 생겨서 좋겠더라. 짝없는 나는 있으나 마나인 것들이지만. 암튼 아래는 그중 몇 장.